
10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소란의 고영배가 출연한다.





'도파민 탐정' 데프콘은 "적극적으로 결혼 사실을 방송에 알리지 않았다"며 고영배의 '미혼 코스프레' 음모론을 제기했다. 김풍이 "속았다"며 경악하자 데프콘은 "저도 불과 6개월 전에 알았다. 어딘가에 계실 제수씨께 전한다. 고영배 씨가 저한테 결혼한 사실을 숨겼다"며 가정불화(?)를 유발했다. 고영배는 "제가 안 유명해서 그렇다. 결혼식 날 기사까지 났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는 억대 연봉을 받는 '엘리트 엄친딸'이지만 자신감 없는 외모 때문에 고통받던 한 여자가 등장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결핍을 이해하고 사랑해 준 남자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이 실수로 건 전화를 통해,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시작하자마자 등장한 불륜에 고영배는 "이래도 되나?"라며 당황하면서도 "이 상황과 똑같은 경험이 있다"고 실수로 눌린 통화버튼에 격하게 공감해 '역대급 경험담'을 예고했다.
'숨겨진 유부남' 고영배가 경험한 실수는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불륜을 확인한 '엄친딸'이 벌이는 충격적인 전개의 사연은 10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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