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신혼집 임장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성훈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가운데 예비신랑 김종민, 김준호가 신혼집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4월 20일 결혼이지만, 아직 신혼집을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에 드는 데가 없다. 그래도 홍은동은 북한산도 있고 한적해서 마음에 든다"며 홍은동으로 임장에 나섰다.
[종합] "2세 생겨" 김종민, '40억 신혼집'에 4층 엘베까지 갖췄는데…"이 집 보면 큰일나" ('미우새')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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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가 건넨 체크리스트에는 단열과 별레, 주방, 서재 공간, 방음 등이 꼼꼼하게 적혀있었다. 김종민은 결혼 결심 시기에 대해 작년에 결혼 결심했다"며 예비신부의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예비신부가 힘들까봐 결혼하면 최대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신혼집 명의에 대해서는 "우리는 공동명의로 할 거다. 결혼하면 같이 사는 거니까"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번째로 프라이빗 풀장이 있는 3층 전원주택을 구경했다. 해당 풀장은 24시간 온수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여기에 카바나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반려견 친화적인 공간에 김준호는 "이 집은 내가 계약해야겠다"고 선언했다. 해당 저태은 매매가 17억원으로, 김준호는 “마음에 든다. 주인 만나봐야겠다”고 나섰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여기 오자고 했다”며 신혼집 쟁탈전을 펼치기도 했다.
[종합] "2세 생겨" 김종민, '40억 신혼집'에 4층 엘베까지 갖췄는데…"이 집 보면 큰일나" ('미우새')
이후 두 사람은 경기도 용인으로 이동했다. 김종민은 “이 집은 내가 산다기보다 살고싶은 로망의 집”이라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전재준(박성훈 분)이 살던 곳을 찾았다. 해당 저택 집값은 40억원으로, 4층 규모에 30평 남짓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었다. 내부 역시 초호화 인테리어에 엘리베이터와 히노키탕까지 갖췄다. "예비 신부가 이 집보면 큰일난다"고 높아질 눈을 걱정하면서도, 김종민은 "여기에 살면 2세는 금방 생긴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나 40억원이라는 가격에 김종민은 "가시"라며 떠났다.

다음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단독주택이었다. 사우나에 실내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춰 “남자들의 꿈, 로망의 집”이라고 했지만, 매매가 29억이란 말에 충격 씁쓸히 나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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