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사진=텐아시아 DB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여태껏 신혼집을 구하지 못한 ‘예비 신랑’ 김종민과 김준호가 신혼집 임장에 나선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식까지 43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신혼집을 구하지 못했다”라며 김준호에게 신혼집 임장에 함께 나서 달라고 SOS를 요청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 역시 신혼집을 찾고 있다”라며 “마음에 들면 내가 계약해야겠다”라고 검은 속내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김종민은 김준호의 방해를 피해 무사히 신혼집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SBS
사진 제공=SBS
두 사람은 신혼부부의 설렘을 제대로 자극하는 수영장과 북한산 뷰를 보장하는 옥상을 갖춘 주택부터, ‘골프 러버’인 두 사람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옵션을 갖춘 집까지 구경하며 연신 환호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재벌 전재준이 살던 단지까지 찾은 두 사람은 집안에 구비된 엘리베이터와 히노끼탕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도 역대급 호응이 쏟아졌다. ‘옵션 끝판왕’ 집을 구경하던 김준호는 “여기는 결혼 약속을 안 잡아도 결혼하겠다”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이내 서로 계약 희망 의사를 밝히며 ‘신혼집 계약 오픈런’을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예비 신랑 김종민과 김준호가 픽한 신혼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문자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친한 여성 지인과 나눴던 문자로 인해 다툼이 시작되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과연 김종민과 예비 신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김준호와 김종민은 신혼부부의 최대 논쟁거리인 ‘혼인신고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는 “결혼식 후 바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며 서두르는 이유를 밝혔다는데, 과연 어떤 이유일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달 13일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에 출연해 앞으로 주식을 하지 않기로 약속, "김지민에게 버는 족족 갖다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비 신부 김지민은 "우리가 집을 구하려면 목돈이 필요하다. 은행 일을 김준호는 잘 못한다. 제가 거의 다 일임해서 이자, 원금을 다 갚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들의 끝나지 않는 고민중독은 9일 오후 8시 5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