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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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가 인내심의 한계를 알렸다.

하니는 7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라며 "제발 저를 그만 좀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하니는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 할 말이 많았지만 참았다고 또 한번 언급했다.

앞서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에서 어도어가 뉴진스에 대해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렸다.

해당 자리에서 어도어는 하니가 하이브 소속 걸그룹으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던 것과 관련해서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에 하니는 이날 SNS 스토리를 통해 "(당시 상황을)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억울함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어도어와 맺었던 기존 스케줄을 지난 1월 끝낸 이들은 새 팀명 NJZ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하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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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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