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겨울 다 갔네 💜"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전효성은 체크 무늬 롱 스커트에 보랏빛 목폴라를 입은 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가녀린 팔과 다리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에 출연해 아이돌의 공식처럼 여겨지는 '키-120'(키에서 몸무게를 뺐을 때 120이 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언급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직업적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 같은 자책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그는 50kg으로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폭식과 급격한 다이어트를 반복했던 시간이 나 스스로를 옭아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kg을 감량하니 팬들로부터 '이제 널 놓아줄게'라는 말을 들었다"며 "살 빼고도 욕 먹는 연예인 1위가 됐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전효성은 2009년 10월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아담한 키에 반전 글래머 몸매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효연,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뷰티 채널 '글램미' 시즌2에서 MC로 활약했으며, SNS를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