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사진=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구해줘! 홈즈'가 도심에 위치한 실버타운을 소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프리 선언 후 첫 녹화를 진행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MBC 퇴사 후 첫 촬영에 나선 그는 "퇴직금도 이미 당겨 써 촬영지까지 걸어왔다"며 농담했다.

김대호는 "돈의 맛을 보기 전, 노후의 맛을 보러 복귀했다"며 장동민, 임우일과 함께 도심 속 실버타운을 탐방했다. 서울 광진구의 이 실버타운은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대학병원 바로 옆에 위치해 24시간 전담 간호사 상주하며 입주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건강 관리 시스템을 자랑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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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임장에 나선 세 사람. 해당 실버타운은 스파, 당구장, 댄스 클래스, 체련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세 사람은 댄스 클래스를 체험하며 입주 회원들의 '안티에이징' 비법을 직접 들었다. "춤춰서 젊어졌다"는 이야기에 김대호와 임우일은 즉석에서 댄스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함께 한강 뷰를 바라보며 "그냥 호텔 스위트룸이다. 이런 뷰를 보며 로맨틱하게 살고 싶다"며 각자의 노후 로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임우일은 입주 회원에게 "여기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입주자는 노후 준비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현실적인 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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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을 둘러본 장동민은 "지금까지 홈즈 촬영을 하면서 서울의 전면이 다 보이는 뷰는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한강은 물론, 남산과 북한산, 도봉산까지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김숙은 이 실버타운 입주에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출연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구본승과 핑크빛 기류를 보인 김숙에게 '두 분이 함께 실버타운 임장하는 것이 어떠냐'며 제안했다.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수줍어했고, 출연진들은 "일단 구본승씨와 상의를 해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역대급 리액션을 불러일으킨 임장지는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학교 법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으로, 도심 속 실버타운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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