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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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압구정 건물을 당시 시세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알려진 최시원이 '하트페어링' MC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채널A '하트페어링'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임라라, 손민수 진행 하에 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참석했다.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결혼 전제' 연애 프로그램이다. "결혼 전 마지막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인 청춘남녀들이 단순한 '썸'을 넘어, '예비 배우자'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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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에 관해 "다 중요하겠지만, 딱 들었을 땐 가치관인 것 같다. 결혼을 안 했지만, 결혼이라는 게 연애하곤 다르지 않느냐. 어떤 일이건 많은 일을 겪을 텐데, 많은 일을 마주했을 때 같은 가치관이어야 해결이 되지 않을까. 맞춰가는 과정 또한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치관에 "상대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내 자신을 내려놓고 '나는 없다'라는 생각을 하는 거다. 어머니가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음이 없으면 말을 잘 못한다"며 '하트페어링'이 무척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하트페어링'은 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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