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0세 미혼부' 윤다훈, 만취해 이재룡과 대형사고 쳤다…"5시간 통째로 기억 안 나" ('같이 삽시다')
입력 2025.03.07 09:00수정 2025.03.07 09:00
사진=텐아시아 DB
미혼부라고 알려진 배우 윤다훈이 술 친구 이재룡과의 아찔한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같이 살이에 재합류한 가운데, 원조 막내 김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이날 박원숙과 혜은이, 김청, 윤다훈은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 샴페인을 마셨다. 윤다훈이 "나는 술 친구가 많다. 가장 친한 친구는 이재룡이다"고 말문을 열자, 박원숙은 "이재룡, 유호정 부부가 신혼일 때 이재룡이 혼난 적 없냐"고 물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이에 윤다훈은 "이재룡 씨 아내가 유호정 씨인데, 드라마에서 저랑 부부로 나왔다. 항상 보면 '집에 들어가면 하자 남편, 밖에 나와서도 하자 남편'이라고 했다. 둘 다 만나면 똑같이 술을 먹으니까 똑같은 냄새가 난 것"이라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이어 "어느 날은 분당에서 오전 6시 드라마 촬영 일정이 있었는데, 그 전날 이재룡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까 오전 11시 30분이었다. 대형 사고를 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윤다훈은 "깜짝 놀라서 매니저한테 전화했더니 매니저도 자고 있었다. '촬영인데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니까 매니저가 '촬영하셨잖아요' 하더라"고 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알고 보니 "내가 촬영을 하고 와서 잠이 든 건데 기억을 못 한 거였다. 심지어 감독님한테 칭찬까지 받았다고. 전체 스태프들한테 커피까지 돌리고 온 건데 통으로 그 5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건강이 걱정된다는 박원숙의 말에 윤다훈은 "많이 안 먹으려고 하고 그 이후로 작품 들어갈 땐 술을 안 마신다. 이제 후배들도 많아지다 보니 모범이 돼야 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 안심시켰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그는 이재룡에 대해 "아주 훌륭한 남편이다. 요리도 뚝딱뚝딱 다 한다. 같이 여행 가서 우럭찜 먹고 싶다고 하면 '기다려' 하고는 다 만들어준다. 누구보다 가정적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