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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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률이 체중 관리에 대해 말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고아라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제작 비욘드제이, SLL, 제공 티빙(TVING))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19금이라는 작품 특성 상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했을 터. 앞서 장률은 '마이네임'의 독보적인 신스틸러 도강재 역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캐릭터가 가진 날카롭고 거친 이미지를 소화하기 위해 10kg의 체중 감량과 더불어 최대한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뜨거운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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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률은 "결국에는 감정을 보여야 하는 일이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증량하는 것도 너무 어렵더라. 몸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 것 같다. (몸을 키우려고) 촬영 전에 살을 찌웠다. 우선 살이랑 근육을 찌우고 지방을 덜어낸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당시에도 체중을 감량했었다는 장률은 "그때는 58kg까지 빠졌다. 얼굴이 너무 말라서 춘화연애담을 할 때는 12kg를 찌우고 70키로를 만들고다시 6kg 정도를 감량했다. 64kg를 맞춰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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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하는 것이 예전 같지 않다며 너스레도 떨었다. 장률은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것 같다. 다이어트는 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한다. 영화 한 편을 찍었는데 거기 갑자기 들어가서 다이어트를 급하게 했다. 2주 동안 5kg를 뺐다. 굶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까 후유증이 크더라. 시름시름하고 에너지가 떨어지고 이제는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싶더라. '마이네임' 할 때는 10kg를 뺐는데 그때는 조금 되더라. 1년 1년 다른 것 같다 다이어트는 잘 먹으면서 건강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족하고 늘 연마해야 해요. 작품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는게 앞으로 더 잘 지켜나가야 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되짚어보고 들여다보고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값진 순간들인 것 같고 이를 통해 한단계 성장했으리라고 믿어요"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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