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혤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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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혤스클럽' 이제훈이 최애 배우를 최초 공개했다.

7일 웹예능 '혤스클럽(혤's club)'에는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인생에서 처음 본 연예인"으로 배우 전지현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17년 전 좋아하고 따라다니던 배우가 있다"면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주변 배우 무대인사에서 최애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나가더라. 본능적으로 따라 나갔다"는 이제훈은 "경호원이 있어서 그냥 앞으로 지나갔다. 뒤를 돌아서 보는데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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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당시 마주한 배우가 황정민, 전지현이라고 밝히며 "특히 전지현의 팬이었다. 실제로 처음 봤는데, 연예인을 본 순간도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17년 만에 팬심을 공개한 이제훈은 뒤늦게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너무 고백같이 말한 것 같다. 한 번도 어디서도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최초 공개라고 강조했다.

팬들에게 '하트장인'으로 불리는 이제훈은 "내가 누군가를 따라다녀 봤기 때문에 나를 찾아와주는 팬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서 하트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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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무게가 64kg이라고 밝힌 이제훈은 "최근 최대 몸무게 69kg을 찍었다. 70kg 넘겨본 적은 없다"면서 "아침마다 너무 싫지만, 30분에서 1시간씩 기상 후 러닝을 뛴다"고 건강 관리 비법을 이야기했다.

기상 후 러닝 뒤에는 꼭 사과를 챙겨 먹는다는 이제훈은 '30년 간 먹은 사과 포기 vs 하트금지' 중 사과를 포기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때문"이라며 극강의 팬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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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제훈은 8일 공개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파격 은발로 변신했다. 그는 "감독의 제안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캐릭터 표현에 도움이 됐다"면서 "눈이 좋지만 안경도 써봤다. 최근 노안이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멜로, 로코 장르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이제훈은 "나도 하고 싶다. 2018년 이후 장르물만 하고 있다. 멜로, 로코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작품으로 인연이 닿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제훈은 최근 10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시그널2' 촬영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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