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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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데뷔한 허남준이 데이식스 영케이와 ENA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 만난다. 허남준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 화보 인터뷰에서 데이식스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밝혔다. 특히 운동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로 데이식스의 '녹아내려요'와 'HAPPY'를 꼽으며 팬심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지난 1일(토) 첫 방송 된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으로, 1회 방송에서는 본투비 도시 청년 김도훈과 그의 8년 지기 친구이자 예능 선배인 신예은이 전라남도 고흥 염포마을로 향해 시골 마을에서 함께 먹고 자고 즐기며 진정한 손주로 거듭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을의 '대장 똥강아지'를 향한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과 함께, 낚시 초보들의 바다 대모험 등 시골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그림들은 무해한 청정 예능의 매력을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E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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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마을에서 또 어떤 게스트가 함께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2회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와 허남준이 등판해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한다. 두 번째 행선지는 전라남도 장흥 월평마을로, 마을 경로잔치를 앞두고 뭉친 김도훈, 영케이, 허남준의 대세 청춘 케미와 함께 대장 똥강아지가 되기 위한 3인방의 치열한 대결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잔치 음식을 준비하는 '허셰프' 허남준과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치트키 발사를 예고한 '명창 똥강아지' 영케이의 활약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따라갈 수 없는 잔망스러움의 소유자이자 1대 대장 똥강아지에 등극한 김도훈까지, 과연 2대 대장 똥강아지는 누가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키운다.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오후 금요일 오후 6시 TEO 유튜브,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EN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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