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개월 만에 청혼하더니…김일우, ♥박선영 가족과 상견례 속전속결 "잘생겨서 합격"('신랑수업')
입력 2025.03.06 10:00수정 2025.03.06 10:00
사진=각 소속사 제공
4개월 만에 청혼했다고 알려진 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박선영의 가족과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의 가족인 반려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견(犬)례'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날 멋있게 차려입은 김일우는 "선영 씨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말해 패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알고 보니 박선영의 가족은 바로 반려견들이었다. 그는 "선영 씨와 저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반려인이다. 선영 씨의 아이들을 언젠가는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박선영의 반려견들과의 첫 만남이지만 김일우는 뽀뽀 세례를 받았다. 격하게 반가워하는 반려견의 행동에 '교장' 이승철은 "개는 못 속인다. 강남이네가 강아지 때문에 걸린 거 아니냐. 개는 거짓말 못한다"라고 웃었고, '연애부장' 심진화도 "강아지가 낯선 사람한테 뽀뽀하지 않는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승철은 "좋은 의미에서 박수치자"라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일우는 박선영의 반려견 뽀구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뽀구리와 함께 놀이터에 방문한 상황. 김일우는 뽀구리에게 공을 던져주지만, 처음엔 무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일우는 계속 노력했고, 이에 보답하듯 뽀구리는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특히 김일우는 반려인의 슬픔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은 앞서 떠나보낸 반려견을 추억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김일우는 "내가 키우던 반려견은 항암 투병을 하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후 한동안 힘들었다"며 반려견을 떠나보낸 아픔을 공감했다.
이때 김일우는 애교 부리는 강아지 말고 경계하는 첫째 강아지를 향해 "수놈이라 자기 주관이 세다"며 "둘 다 수놈 아니냐. 수놈 하나 더 키워보지? 노견인데 한 마리 더 키울 생각 있냐"고 노련한 플러팅을 날렸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일우가 "오늘 아이들에게 합격 받을 수 있냐"고 묻자 박선영은 "이 이상은 없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얼굴 잘 생긴 사람 좋아한다"고 김일우 외모를 칭찬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어 김일우는 박선영과 서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진전된 관계를 보여줬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선영하고 나하고 타이밍을 오래전에 놓쳤다"며 지나간 세월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놓친 타이밍이 안 좋은 건 아닌 거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김일우는 지난해 11월 '신랑수업'에 합류해 수준급 요리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엔 박선영과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를 풍겨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