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아세안 경제 전문가 고영경 박사가 함께한다. 그는 "처음으로 국내 생산된 포니라는 차가 있었다.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은데..."라며 MC들을 둘러봤다. 그런 가운데 꾸준한 '나이 논란'으로 고통받는(?) 이찬원이 멀뚱히 있자, 장도연은 "아닌데,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 주차장에서 본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찬원은 "사실 내 첫 차가 포니"라고 자포자기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현대·대우·삼성, 3개의 대기업이 '3대 천왕'의 시대였던 90년대의 대한민국에 나라를 뒤흔든 큰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국가 부도의 날'인 1997 'IMF 외환위기'다. 이찬원은 "저희 아버지도 대기업 사원이셨는데 98년부로 명예퇴직하시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사업을 전전하셨다. 아버지, 어머니들 세대가 참 힘드셨을 것"이라며 시대의 고통에 공감했다. 그러나 김우중 회장은 IMF를 기회로 보고 부실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는 승부수를 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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