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양준혁의 집으로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양준혁은 51세 나이네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3년 만에 딸을 얻었다. 현재 딸은 생후 78일로, 이름은 양이재다.
양준혁은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환갑이라며 “80세까지 일해야 한다”며 “내가 55세에 낳았다. 얘가 첫 아이”라고 말했다.
![[종합]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쌍둥이 유산했다…"임신 8주차에 비보, 아들 원했는데" ('미우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7964.1.jpg)
양준혁은 딸이 태어났을 때를 회상하며 “한국 시리즈 첫 우승 했을 때 느낌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감격스럽고 벅찼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신 8주차에 쌍둥이 중 한 아이가 유산됐다고. 양준혁은 그 아이가 남자 아이였던 것 같다며 “아들이면 무조건 야구인데 딸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할 거다. 와이프가 성악과를 나와서 잘하면 그쪽으로”라며 공부와는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게 이종범이다. 자기 성공하고 아들, 딸 성공했다. 라이벌이었는데 앞서 나갔다”고 부러워했다. 둘째 계획을 묻자 양준혁은 “셋째까지는 낳을 거다. 와이프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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