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 사진=텐아시아DB
김지민, 김준호. / 사진=텐아시아DB
'독박투어3' 홍인규가 이집트 여행 편 '최다 독박자'가 됐음에도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신혼여행 계획을 귀띔했다.

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27회에서는 '문화의 도시' 아스완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이집트 남부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부심벨' 신전을 보면서 경탄을 터뜨리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한 '다음 여행에서 최고급 파인 다이닝 식사비 내기'인 이집트 편 '최다 독박자' 벌칙에 홍인규가 당첨됐지만, 그는 "우리 딸이 이집트에 대해 물어보면 다 알려줄 수 있다"며 이집트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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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아름다운 나일강 뷰를 품은 레스토랑에서 이색적인 자메이카 요리를 즐겼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이들은 "눈 가리고 제자리걸음을 걸어 정해놓은 기준점에서 제일 많이 벗어난 사람이 저녁 식사비를 내자"며 '골반 균형 테스트 게임'을 했다.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운동신경 최약체(?)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이후 선착장으로 간 '독박즈'는 배를 타고 홍인규가 예약한 3일 차 숙소로 향했다. 나일강에 둘러싸인 이 호텔은 각 방마다 자쿠지를 갖추고 있으며 '필레 신전' 뷰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홍인규는 "숙소비로 무려 128만원을 썼다"고 생색을 냈다. '독박즈'는 프라이빗하면서도 럭셔리한 내부에 연신 감탄했다. 뒤이어 '방 배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도 김준호가 꼴찌가 돼 단숨에 '4독'이 됐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잠옷 바람으로 테라스에 나와, 일출과 어우러진 나일강과 '필레 신전'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면서 셀카를 찍었다. 특히 그는 파자마 상의를 풀어헤치면서 '마초 섹시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독박즈'는 조식을 먹으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필레 신전'을 바라보던 김대희는 "저 신전이 클레오파트라가 신혼여행을 갔던 곳으로 유명하다던데, 준호는 어디로 (신혼여행을) 가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세븐·이다해 부부가 반려견을 데리고 몰디브를 갔다는데, 나도 (지민이의)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곳을 알아보고 있다. 근데 난 지민이가 좋다면 어디든 가능~"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장 결제 땐 사라지너니…"신혼여행, 어디든 가능"('독박투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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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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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아부심벨'을 보러 떠나기 전, 교통비를 두고 독박 게임을 했다. MZ들에게 핫한 '알고리즘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홍인규는 '헬스'를 알고리즘 '키워드'로 외쳐 '헬스러버' 유세윤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데 의외로 장동민의 SNS 피드에 헬스장에서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는 여성이 떴다. 여세를 몰아 김준호는 '맨몸'이란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이때도 장동민의 피드에 같은 여자 영상이 떠서 장동민을 당황케 했다. 결국 패자가 된 장동민은 "왜 자꾸 저 여자 분이 내 피드에 뜨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홍인규는 "집에 가서 형수님께 잘 해명해야겠다"고 위로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대환장 케미 속, '독박즈'는 차를 타고 사막을 한참을 달려 '아부심벨'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카이로로, 그리고 다시 기차를 타고 아스완으로 와서 무려 36시간의 이동 끝에 만난 '아부심벨'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장동민은 곧장 선글라스를 벗으며 두 눈으로 '아부심벨'의 위엄을 느꼈다. 유세윤은 "아부심벨을 지은 람세스 2세가 아내와 자식들이 100명이 넘었다더라", "아내를 위해서도 신전을 지어준 람세스 2세는 사랑꾼이었던 것 같다"고 유쾌하게 중계해 웃음을 더했다. 이렇게 웅장한 이집트 투어를 마친 '독박즈'는 '아부심벨' 입장료를 걸고 '도전! 아부심벨' 퀴즈 대결을 해 '최다 독박자' 선정에 들어갔다. 이 대결에서는 이집트 관련 퀴즈를 하나도 맞히지 못한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하지만 누적 독박수가 가장 높았던 홍인규가 '최다 독박자'로 선정됐다. 그럼에도 홍인규는 "우리 딸이 이집트에 대해 물어보면 다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해 이집트 여행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비싸도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오는 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8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장을 계약하러 갔던 일화를 전했다. 설명을 다 듣고 구체적인 계약금 얘기가 나오자 김준호가 "화장을 갔다오겠다"며 사라졌다는 것. 김지민은 "그럼 누가 내냐. 내가 내야하지 않나"라면서 "내 카드로 결제하자마자 들어오더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스드메 그런 말도 처음 들어봤다"며 해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결국 김준호는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고 실토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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