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 아내 별은 지극정성 효녀 "식물인간 父 11년 간호했다…" ('임하룡쇼')
하하, 별 부부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잉꼬부부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하룡이 "부부 싸움은 안 하지?"고 묻자 하하는 "싸움을 잘 안 한다"며 "막연하게 그런 생각은 했다. 아내가 효녀가수라고 이미 정평이 나 있어서"라고 운을 뗐고, 이어 "사실 (별이) 아버님이 의료사고로 좀 큰일을 당하셔서 그냥 누워계신 게 아니라 식물인간으로"고 털어놨다.
하하, ♥︎ 아내 별은 지극정성 효녀 "식물인간 父 11년 간호했다…" ('임하룡쇼')
별은 "좀 오랫동안 누워 계셨다"며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거나 그러지 못했고 그때 저도 힘든 시기였고, 남편대로 방황하는 시기이긴 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하하는 "일을 그만둘까 생각도 하는 방황의 시기였는데 별의 꿋꿋한 모습을 보고 힘을 받았다. 그래서 아는 분들한테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별은 지난 202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빠는 내가 데뷔하는 게 꿈이었다"며 아빠가 위내시경을 하다가 의료사고가 나서 식물인간이 되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하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마쳤던 별은 웨딩 촬영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하하가 상주로 곁을 지켜줬다며 평생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하하, 별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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