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삼일절을 맞이해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배우 이상엽, 가수 전효성이 함께했다.
이날 최태성은 "전효성, 이상엽과 꼭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 그 어렵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이 있는 연예인"이라고 제자들을 자랑했다.
이상엽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후 똑똑해 보이려고 안경을 쓰고 있다"면서 장혁과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에 9년 만에 출연한 전효성은 "그동안 안 불러주더라. 한국사 자격증 3급 이상 따니까 출연할 수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태성은 아형 멤버 중 고마운 사람으로 서정훈을 지목하며 "예전에 '역사 요리'를 해달라고 해서 요리 프로에 나갔다. 요리를 해 본 적 없어서 밤새워서 준비해서 갔는데, 성시경이 '이걸 어떻게 먹습니까 맛은 없습니다'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평소 냉정한 모습에 익숙하던 멤버들은 "성시경이 너무 세게 나갔구나?"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그때 성시경 김종국 하하랑 같이 먹었는데, 맛없다고 너무 뭐라고 하더라. 내가 최태성 오랜 팬이고, 되게 힘들게 요리하니까 이거 먹을 만하다고 한 거"라며 이유를 밝혔다.
최태성은 "그때 요리한 건 조선시대 왕이 먹었던 소고기 육면이다. 그런데 소고기 뻑뻑하다, 국물이 맛이 없다고 했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감탄한 사람으로 이수근을 선정한 최태성은 "애드리브가 대단하다. 대본이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이수근이 주는 행복과 기쁨, 웃음이 있다. 부자 되라"고 덕담을 던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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