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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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리사가 CEO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리사를 소개하며 "사석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로제보다 없다"고 친분이 없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반갑게 춤을 추며 등장한 리사는 "오늘 태국에서 왔다. 내가 글로벌 스타잖아요"라며 당당함을 뽐냈다. 대성은 "좀 컸다 그치?"라며 꼰대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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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에서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가수 레이와 컬래버했다. 대성이 감탄하자 그는 "여기저기 컬래버 하고 싶다고 말을 하고 다녀서"라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글로벌 스타로 활약 중인 리사는 "영어를 한국처럼 잘 못한다. 한국어가 편하고, 영어 인터뷰할 때도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바꾼다"면서 한국 생활 15년 차의 위엄을 드러냈다.

과거 5일간 촬영한 예능 '진짜 사나이'를 추억한 리사는 "화생방을 했는데 숨을 참았다. 너무 더웠고, 화채가 맛있었다. 지수 언니 편지를 받고 울었다. 충격적이어서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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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한 리사는 "혼자 해보니 재미있긴 한데 힘든 부분도 있다"면서 "뮤직 비디오가 너무 비싸더라. 항상 깎아달라고 한다"고 토로하며 CEO 면모를 드러냈다.

대성은 "우리도 그렇고, 블랙핑크도 그렇고, 워낙 YG 때 했던 스케일이 있지 않나. 음악도 그런 스타일 아닌가"라며 공감했다. 리사는 "예산은 항상 넘을 수밖에 없다. 기대감에 맞추고 싶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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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지수, 로제와 여전히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응원 중이라는 리사는 "혼자 활동하면 현장에 나밖에 없으니까 심심하다. 음악을 항상 켜야 한다. 넷이 있을 때는 그럴 틈이 없었다. 말하고 싶어서 빨리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 계획을 묻자 리사는 "일단 올해 블핑 월드투어가 있어서 이것부터 끝내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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