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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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관장이 흑백요리사 통편집에 한풀이 요리를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하루 종일 베짱이처럼 먹고 자는 삼시 몇 끼 특집으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나와 최고의 끼니를 요리한다.
사진제공=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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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장을 찾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는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와 통편집 굴욕 양치승 관장으로, 통영식 나물비빔밥과 잡채떡볶이를 선보인다.

양치승 관장은 가면까지 쓰고 등장했으나 근육질 몸 때문에 바로 정체가 들통난다. 양치승 관장은 “맛녀석에 흑백요리사 통편집 셰프들만 나오는 줄 알았다.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다. 이에 멤버들은 앞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양치승 관장은 “누구?”라며 “통편집 당하고 흑백요리사 방송을 안 봤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양치승 관장은 요리에 앞서 흑백요리사에서 사용한 명찰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김준현은 “몇 초 정도 나왔냐?”라고 질문한다. 양치승은 “2.95초 정도 나왔다. 그러나 포커스가 나갔다”라고 답한다. 이어 “박은영 셰프를 찍다가 내가 뒤에 잡혔는데 박은영 셰프를 줌인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양치승은 또 흑백요리사 제작진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한다. 그는 “작가에게 연락이 왔다. 관장님 고생 많으셨고 편집 잘 됐으니 재밌게 보라고 하더라. 그런데 1회가 지나고 2회가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내가 결승도 안 나갔는데 이렇게 늦게 나오나 의심이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맛녀석'에 한풀이를 하러 온 양치승은 김준현의 충격적인 발언에 또 한 번 상처를 입는다. 김준현은 “광탈한 셰프들의 단톡방이 있다더라”라며 양치승 관장도 멤버인지 물어봤으나 양치승 관장은 “그런 게 있어요? 나 거기서도 빠진 거야?”라며 허탈함을 보여 폭소를 안긴다.

양치승 관장이 요리를 하게 된 사연과 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8일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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