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지난주에 이어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보물섬’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8%로 1회 대비 2%P 상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2월 3주차 K-콘텐츠 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물섬’ 1~2회에서는 사랑도 일도 잘해낼 자신 있던 야망남 서동주(박형식 분)가 위기에 처했다. 결혼까지 생각한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은 사실 대산家의 외손녀였으며, 자신을 버리고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 분)의 조카 염희철(권수현 분)과 정략결혼했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동주는 염장선에 의해 습격당했고, 피를 철철 흘리며 죽음 직전까지 내몰렸다.


또 주목해야 할 것은 박형식와 허준호, 파괴적 조합의 시너지 폭발이다. 지난 2회에서 잠시 대면한 것만으로도 순식간에 안방을 압도한 두 배우가 본격적으로 대결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킬 전망이다. ‘보물섬’ 3~4회는 극 전개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블록버스터 복수극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3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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