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삼일절을 맞이해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배우 이상엽, 가수 전효성이 함께한다. 이들은 역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형님들과 함께 뜻깊은 '3·1절 특집'을 채울 예정이다.
이날 무료 강의를 고수하고 있는 일타강사 최태성은 사교육 기업에서 제안이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좋은 제안도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이게 내 인생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확고한 소신을 밝혀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내 강의를 들었던 한 학생의 댓글을 보고 '돈이 있어도 찾아서 들을 수밖에 없는 강의'를 만들고자 경험했다"라며 무료 강의를 고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고(故) 김종진 전 동국제강 회장의 외손자로 알려진 이상엽은 지난해 3월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연하의 여성과 결혼했다. 형님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한 번에 딴 이상엽에게 비법을 묻자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라고 전한다. 이에 최태성은 "진짜 어려운 시험이다. 10명 중 한두 명만 1급을 딴다"라며 제자 이상엽을 자랑스러워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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