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준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형편이 여려웠던 시절, 어머니는 학교가 아닌 공장으로 향했다"며 "결혼 후 자식들이 하나둘 사회로 나가자 그제서야 검정고시를 보고 고등학교를 다니고, 68세에 대학생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마침내 일흔의 나이에 학사모를 쓰셨다. 어머니는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고 이번에도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며 모친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나의 영원한 롤모델'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휘준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농협은행을 다니다가 2016년 광주방송에서 아나운서로서의 발을 딛게 됐다. 그는 2017년 5월부터 약 1년간 MBC에서 계약직으로 재직하다가 2019년 5월부터 아나운서국에서 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같은 MBC 출신의 기자 김아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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