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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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억 건물주’ 양세형이 서울대 출신 배우 김신록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자취방 임장 특집으로, 김신록과 양세형, 양세찬이 서울대학교로 출격했다.

이날 양세형은 “저랑 양세찬 두 사람의 수능점수 합쳐도 여기 못 들어온다. 심지어 둘 합쳐도 4년제 갈까 말까다. 제가 400점 만점에 88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제 점수도 놀라운데 양세형 씨도 많이 놀랍다”며 “저는 원하는 목표점이 있었다. 400점 만점에 160점인데 그걸 맞췄다”라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저도 무너져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 자랑 할텐데 서울대 출신이 계시니까. 저는 500점 만점에 420점 정도 받았다”며 “이 점수로는 서울대 근처도 못 간다”고 설명했다.

김신록은 "서울대 3대 바보가 있다. 고등학교때 전교 1등했냐 물어보는 것, 전교 1등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두번째는 서울대 입구역에서 걸어서 학교 오는 것, 세번째는 서울대 축제 오는 것이다. 서울대 축제 재미없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종합] 양세형, 서울대 출신 여배우와 핑크빛♥…109억 건물주 답네 "이제 썸 타는 것" ('홈즈')
세 사람은 서울대를 구경하다 체력 단련실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골프 연습장부터 헬스장까지 각종 기구들이 갖춰 있었다. 김신록 옆에서 탁구를 치던 양세형은 "여기랑 식당은 만남의 장소겠다"며 "운동하다가 '탁구 같이 치실래요?' 하면서 썸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탁구를 치는 김신록에게 "누나 잘한다"며 응원했다.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했다.

양세찬은 "이러면서 이제 썸 타는 것"이라며 김신록을 향해 "오늘 학식 같이 먹을래요?"라며 상황극에 나섰고, 오늘 메뉴가 뭐냐는 김신록의 말에 "오징어볶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록은 "좋아요"라고 화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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