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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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용빈이 개인 무대로 준결승전 판 뒤집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혹평을 받은 참가자가 발생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10회에서는 준결승전 1차전 2라운드 개인 미션이 진행된다. 이제 남은 트롯맨은 14명. 준결승전에서는 패자부활전도, 추가 합격도 없이 오직 10명의 트롯맨만이 살아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피 튀기는 트롯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우승후보' 김용빈, 탈락 위기 놓였다…"맥 빠진 무대" 살벌 혹평 쏟아져 ('미스터트롯3')
김용빈은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6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지난주 준결승전 1차전에서 손빈아에게 110점대 40점으로 패해 11위에 올랐고, 투표까지 합산해 중간 순위 5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용빈은 고(故) 현철 레전드의 곡 중에서도 경연곡으로 쉽지 않은 정통 트롯 곡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현역 22년 차 김용빈의 고난도 승부수에 중간 순위 TOP3 손빈아, 최재명, 춘길 역시 덩달아 긴장했다.

준결승전 개인 미션에서는 예상치 못한 혹평과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다.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트롯맨에게 "맥 빠진 무대, 노래에 졌다"라는 살벌한 평가가 쏟아지는가 하면, 영탁 마스터는 "완벽한 보컬이다. 존경한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트롯맨에게 90도로 인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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