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맛집'은 발라드의 황제이자 207만 유튜버인 '한국의 미식가' 성시경과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혼밥 열풍을 일으킨 '일본의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가 밥 친구가 되어 서로의 진짜 맛집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고독한 미식가'에 특별 출연할 정도로 드라마의 찐 팬인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마츠시게 유타카와의 만남을 끊임없이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미친맛집'은 그런 성시경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앞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각자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마츠시게 유타카가 먼저 도쿄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고독한 미식가'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게는 물론이고 일본 최고가의 디저트 맛집과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비밀의 맛집까지 등장해 성시경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미친맛집'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 그동안 '고독한 미식가'에서 보여준 고로 상의 모습과는 다른, 인간 마츠시게 유타카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마츠시게 유타카가 13년간 단골로 다닌 맛집에 도착한 성시경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츠시게 유타카가 고심 끝에 고른 첫 번째 맛집에는 단골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메뉴가 있었다. 이를 맛본 성시경은 "한국인들이 모두 좋아할 맛"이라고 감탄했다. 본인의 단골 맛집에 만족한 성시경을 보며 마츠시게 유타카는 기쁨에 "미쳤다"를 연발했다.






한국과 일본의 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서로에게 애칭도 만들어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성시경을 깜짝 놀라게 만든 마츠시게 유타카의 맛집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 '미친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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