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2회는 '너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좋아' 편으로 우혜림과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우혜림은 남편 신민철과 각방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3MC는 의아함을 표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우혜림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오빠가 아기를 본다. 둘이 같이 보면 힘드니까 분담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신민철과 각방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민철은 "새벽에 뜬눈으로 시안이를 쭉 봐주고 있다가 잘 때가 되면 시우가 깬다. 시우 놀아주고 등원 시키고 나면 9시 30분이 된다. 4시간 정도 자고 나서 출근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퇴근하고 나면 오후 11시고, 그때부터 다시 육아 출근이 시작된다고. 이에 안영미는 "계속 야근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퇴근 없는 야근"이라고 했고 신민철은 "잠을 거의 못 자고 지금 깨어있는지 비몽사몽한 상태"라고 피로를 호소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우혜림과 신민철 부부의 둘째 출산 전후 사진이 공개되자, 박수홍은 "나도 저 때 저랬다"고 공감했다. 안영미도 "아빠가 웃음을 잃었다. 둘째를 얻은 대신에"라고 거들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최지우는 "밤샘 육아가 진짜 피곤하고 힘들다. 제일 힘든 거 같다"고 안타까워했고, 우혜림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구내염도 4개씩이나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랑 수액 데이트 간다. 남편이 평생 2번 째로 수액을 맞아봤다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7년 열애 끝에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이후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신시우를, 2024년 12월 둘째 아들 신시안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