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서바이벌 피플, 피의 플레이어' 특집으로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출연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지난 '라스' 출연 이후 손절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에 김창옥 선생님과 같이 나왔는데, 인생과 결혼 얘기를 하시더라. 들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의자를 흔들었는데 방송을 보고 사촌 누나한테 연락이 왔다. 방송에서 의자 흔들지 말라고 하더라"며 "훈수를 싫어해서 바로 차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 편지로 "지금은 차단 풀었다. 알아서 잘할게. 훈수는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빠니보틀, 인성 논란 터졌다…"제작진과 또 싸워, 성격파탄자로 유명" ('라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641575.1.jpg)
빠니보틀은 지난해 불거진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련의 사건이 있지 않았냐"며 "작년에 제가 미국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그때 나는 그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관여하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SNS을 열었는데 누가 이상한 걸 보냈더라. '친구가 그렇게 안 좋은 일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여행 가서 희희낙락 사진을 올릴 수가 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열받더라. 난 아무 상관 없고 가족여행 온 건데. 그럼 안 됐는데 막 욕을 썼다. 근데 그걸 또 다 퍼트렸더라"며 "내가 말버릇으로 '방송 언제까지 하겠냐'라고 했는데 막상 허물어지니 좀 아쉽더라. 그 이후 그런 건 일절 반응 안 한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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