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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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광수가 영식을 위한 '로맨스 일타강사'로 변신한다.

26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자칭 순정남' 영식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날리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영식은 옥순과 '슈퍼 데이트'를 마치고 온 광수를 찾아가 "옥순이랑 무슨 얘기 나눴는지?"라며 두 사람의 로맨스 상황을 궁금해한다. 이어 영식은 "(옥순이가) 여자한테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지면 나한테 쓰겠다고 했는데, '왜 광수를 선택했는지'라고 물어봤더니 내가 부담스럽다는 식으로 답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영식은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날 선택해 달라는 의미였는데…"라면서 자신을 '슈퍼 데이트' 상대로 택하지 않은 옥순에 대한 배신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광수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거와, 그 사람이 날 선택하는 거와는 아무 상관없지 않나?"라며, "네 말은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나한테 이만큼 해줘야 한다'는 거잖아?"라고 '팩폭'한다. 당황한 영식은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다"고 얼버무리는데, 광수는 "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 게 아니라 그렇게 들렸다"고 영식의 문제점을 정확히 꼬집는다. 급기야 광수는 "옥순이를 좋아한다면서 왜 옥순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않냐 이거지"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사진 제공=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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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에 잠긴 영식은 "부담을 주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그냥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라고 다시 '자기방어'에 나선다. 그럼에도 광수는 "넌 아쉽지 않다. 그냥 (옥순이를) 원망하는 거다라고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과연 영식이 광수의 '촌철살인' 직언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지, 'D-1 최종 선택'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5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03%까지 뛰어 올랐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2월 18일 기준)에서도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 'TV 화제성' 2위를 휩쓸어 '대체불가'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24기 광수의 '맵디매운 로맨스 레슨'은 이날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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