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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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근황을 알렸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에서 임현식은 1999년도에 직접 지은 한옥에서 혼자 지내는 일상을 보여줬다. MC 오지호가 집을 보고 "한옥에 사시는 게 꿈이었냐?"며 궁금해하자 임현식은 "사극 촬영차 전국 민속촌을 다니게 되면서 한옥에 살아보고 싶었다"라며 한옥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퍼펙트 라이프
퍼펙트 라이프
같이 살던 둘째 딸이 분가 후 8개월째 혼자 일상을 보낸다는 임현식은 "아침밥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고등어를 굽기 시작하자 휘황찬란한(?) 뒤집기 실력으로 기름을 다 튀겨가며 고등어를 뒤집는가 하면, 고등어를 구웠던 팬을 대충 닦고 바로 달걀 프라이를 굽는 등 쿨한 상남자(?) 요리 실력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임현식은 이웃집을 찾아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동네 주민은 혼자 사는 임현식에게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 봐"라며 걱정했고, 이에 임현식은 "늦지 않았을까...?"라며 다소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MC 현영이 "정말 여자 친구가 없으시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고, 오지호는 "가수 토니 안 어머니와 소개팅하시지 않았냐?"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소개팅 후일담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내가 이 이야기하려면 소설을 한 권 써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임현식은 2004년 아내와 사별했다. 임현식은 "나에게 임플란트가 6개가 있다. 아내가 죽으니 이 여섯 개가 흔들리더라. 깜짝 놀랐다"며 사별로 인해 겪은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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