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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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최근 건강 이상을 느끼고 건강 관리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생체나이 XX살이요?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이현이의 피부, 건강관리법(해독주스, 민감성피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현이는 아침 조깅 후 집으로 돌아왔다. 1시간 40분 동안 16.4km를 뛰었다고. 이현이는 "저희가 축구를 두 시간을 풀타임으로 뛴다. 체력을 올리려고 단체 훈련을 하는데 나는 아마 혼자였으면 절대 안 뛰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종합] 42세 이현이, 건강 이상에 심경 고백했다…"스테로이드 안 들어"('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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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이 유튜브 캡처
사진=이현이 유튜브 캡처
이현이는 "'신혼 초도 아니고 왜 갑자기 살림을 하냐'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신랄한 비판들이 많아서 낱낱이 제 오장육부까지 보여드리려고 아침부터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이어 "왜 내가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됐고 살림을 하게 됐는지 낱낱이 공개하겠다"라며 "씻는 것부터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현이는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아침에 러닝을 할 때 선크림을 바르고 뛰었다. 크림으로 지운다. 유화라고 하더라. 이러면 웬만하면 다 지워진다"라고 설명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는 이현이는 ""화장솜은 일체 얼굴에 대지 않는다. 제가 피부가 되게 예민해서 여러 개 못 바른다. 몇 개만 쓴다. 고기능성 화장품 못 쓴다. 최대한 수분이 많은 걸로 쓴다"라며 팩처럼 앰플을 듬뿍 바르고 뷰티 디바이스로 12분간 흡수시켰다. 이현이는 "피부과 갈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칭 따로 할 시간이 없다"면서 케어하는 동안 간단한 스트레칭도 했다. 이현이는 기초 케어를 끝내고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다. 아침에 샤워부터 기초 케어까지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후 이현이는 아보카도,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이용해 해독주스를 만들었다.

이현이는 살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살림에 관심도 없다가 방송용으로 하는 거 아니냐고 남편을 비롯해 제 측근들이 말하더라. 작년 내 생일(7월) 즈음해서 몸이 확 달라진 게 느껴졌다. 그때가 만 41세였다. 한 번 아프면 낫지 않았다. 성대결절이 8번 왔다. 그래도 일은 많으니까 스테로이드를 계속 먹었다. 연말이 되니까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서 면역력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주사를 좀 맞고 나서 한 건데도, 정상치가 500인데 저는 191.8이 나왔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었다. 전에는 외식 좋아하고 집에서 배달 음식 시켜먹고 그랬다. 내가 살기 위해서 그러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해독주스를 먹기 시작한 것도 작년 생일 기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부도 말이 아니었다. 뾰루지 있는 곳에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랐다가 이렇게 됐다"며 붉어진 피부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회복되는데 6개월 걸렸다. 제 피부가 이 정도로 예민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현이는 현재는 스테이로이드를 일체 먹지 않는다고. 그는 과도한 클렌징, 우유, 폭음을 끊었다고 한다. 지난주 염색체 검사에서 같은 나이대 평균보다 좋은 결과가 나온 이현이는 "반년 정도 노력했더니 좋아진 건지 노화를 늦춘 건지.지금 42살인데 생체 나이 34살이 나왔다"라며 뿌듯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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