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GD에 팬심 고백 내 아들 같아…자랑스러워 유퀴즈

배우 한가인이 지드래곤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최근 GOD 콘서트에 다녀온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어릴 때는 GOD 노래 가사가 그렇게 안 와닿았는데 어른이 되니까 나한테 하는 얘기 같고 제 얘기로 받아들여졌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한가인은 "GOD 노래를 들으니까 어릴 때 소녀였던 내 모습을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때 나는 웃음도 많고 열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가수 지드래곤에 빠져있다며 팬심을 고백한 한가인은 "이번 지드래곤의 신곡 가사 쓴 거 혹시 보셨냐"며 "프랑스에서 공연하는 걸 봤는데 너무 잘 하더라. 8년을 쉬었다는데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놀랍다"고 극찬했다.

특히 한가인은 지드래곤이 아들 같다며 "지드래곤 콘서트에 가야 하는데, 티케팅 하는 과정을 제가 배워서 영상 콘텐츠로 찍어볼 계획이다"며 팬심으로 콘텐츠 계획까지 했다고 밝혔다.

MC 조세호가 "(지드래곤에) 영상 편지라도 어떠시냐"고 제안했고, 이에 한가인은 부끄러워하며 "그건 못할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한가인, GD에 팬심 고백 "내 아들 같아…자랑스러워"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