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시즌즈’ 제작진은 최근 가수 이영지 후임으로 박보검을 MC로 발탁했다. ‘더 시즌즈’는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들이 MC를 맡아 초대 가수들과 음악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배우로선 처음으로 MC를 맡았다.

그러나 박보검의 음악 예능 출연에 대한 시선에는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다. 이는 전작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여파가 크다.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만큼, 다음 예능인 '더 시즌즈'에 대한 걱정 역시 앞서고 있다. 음악 예능의 전반을 이끌어야 하는 박보검이 과연 얼마만큼 소화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박보검 이전에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이영지는 최고시청률 1.1%, 최저시청률 0.7%에 그쳤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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