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말 하임이와"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백지영이 딸과 함께 딸기 농장을 찾은 모습. 특히 그는 집으로 돌아와 만든 딸기잼에 날짜까지 꼼꼼하게 적어 라벨을 붙여 두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백지영은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의사에게 "평소 건망증이 심하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남편이 너무 걱정한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제작진도 "어제 한 말도 기억을 잘 못 한다"고 증언했다.
이어 백지영은 "건망증이 갑자기 시작된 게 아니라 20대 때부터 심했다"면서 "미국에 있는 쿨 유리와 통화하면서 '나 지금 핸드폰이 지금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백지영은 "집에서 외출할 때 한 번에 나가질 못한다. 꼭 집에 다시 돌아와서 무언가를 찾는데, 그 뭘 찾는지도 잊는다"고 고백했다.
그의 연이은 전언에 의사는 "치매가 걱정되는 정도"라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48세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을 낳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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