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유인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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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라디오' 손석구가 연기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연애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손석구는 '밸런스 게임' 극한 연애 상황에서 양자택일을 했다. '친구도 안 만나고 나랑만 놀려는 애인'보다 '모든 모임을 다니는 애인'이 낫다고 밝힌 그는 "둘 다 마음에 안 들지만, 믿음이 있고 한 달에 몇 번은 볼 수 있다는 전제하에 후자"라고 답했다.

최근 휴식이라 약속이 많다는 손석구는 "미뤄놨던 약속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역말에는 송년회 약속 안 잡고 혼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BTI가 원래 E였는데, I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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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취소되면 내심 기쁘다는 손석구는 '내가 연락 안 하면 일주일 이상 연락 없는 애인'이 '5분마다 연락해야 하는 애인'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하루 연락이 안 되면 서운하고 아쉽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연애 시 전화와 문자 중 선호하는 연락 방법으로 전화를 꼽은 그는 "보통 문자하다가 얘기가 길어지면 전화를 한다. 바쁘면 오타가 많이 나는 편인데, 오타를 꼭 수정해서 보낸다. 내가 오타가 많으면 진짜 바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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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 메시지 하는 사람에게 연락할 때는 국어사전을 동원하기도 한다. 엘리트처럼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달의 남주 마지막 촬영에 손석구는 "유인라디오를 하면서 연기가 많이 늘었다. 내 얘기 같아서 연기가 잘 됐고, 연기 학원 열심히 다녀서 다음 감독님한테 '연기 잘 늘었다'고 칭찬받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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