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공
사진=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공
2023년 남편 이선균을 떠나보낸 배우 전혜진이 '라이딩 인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전혜진은 극 중 뷰티 업계의 마케터이자 일곱 살 딸의 교육에 열정적인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그는 "나와 친한 친구가 실제로 이정은 대표다. 이 캐릭터가 들어온 게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실제 인간관계와 캐릭터의 공통점이 작품에 끌리게 된 계기였던 것.
사진=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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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은 "나도 캐릭터처럼 교육에 관심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만큼, 특히 대치동 학원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작품에 이끌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의 명성이 자자해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혜진은 "정은이도 엄마지만, 모든 엄마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 길이 어긋나거나 후회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딩인생'은 다음달 3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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