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세포 나이가 80대인 만 54세 도전자가 등장한다.
이날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도전자는 혈압 수치가 190이 넘어 길거리에서 쓰러졌던 일화와 함께 가족력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도전자는 채식 위주 식단 7년 차에 아침부터 시작하는 붓기 마사지와 운동까지 흠잡을 데 없는 모범생의 모습을 보여줘 MC들은 물론 몸신 메이커스들도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조금씩 찌고 있다며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
유성수 내과 전문의는 늙어버린 몸은 살이 잘 안 빠진다며 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DHEA'라는 '부신 호르몬'을 언급한다. 활력을 담당하는 부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몸이 노화한 것처럼 쉽게 지치게 된다고. 또한 부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살이 쉽게 찌고 혈관 건강이 안 좋아진다고 덧붙인다. 이어서 두 번째 원인으로는 '지방 독소'를 언급한다. 지방에서 나오는 지방 독소는 염증을 만들고 인슐린의 기능을 망가트려 쉽게 뱃살이 나오게 된다고. 특히 지방 독소가 있는 늙어버린 몸은 적은 양만 먹어도 지방이 더 잘 쌓이게 된다고 한다.

스타들 중에도 채식한다고 알려진 이들이 있다. 배우 배종옥은 체질상 육류가 맞지 않아 10년 넘게 채식을 해왔다고 밝혔다. 임수정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하늬는 과거 채식을 했지만 현재는 중단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예전에는 비건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넘나들게 됐다"며 "12년 정도 고기를 안 먹었지만 지금은 먹는다. 나에게 자유와 유연함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최근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속사 팀호프는 "이하늬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기획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하늬가 추가 납부한 세금은 6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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