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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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을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BS와의 썸을 끝내고 사랑 단계로 진입했다"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합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TV조선에 따르면 전현무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MC에 합류한다. 시즌1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현무는 시즌2에서도 변함없이 MC 자리를 지키게 됐다.

전현무는 다양한 부모와 자식들의 이야기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진심 어린 공감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중간중간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먹한 부자 관계에 있어서는 리얼한 팩트 폭격으로 아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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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당시 수상소감으로 "올해 SBS와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SBS와의 썸이 사랑 단계로 접어들지 않을까 싶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수상 이후 전현무는 SBS 신규 예능 '페루밥'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으로 SBS 예능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주로 KBS와 MBC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그가, SBS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 건 상당히 의미 있는 행보다.

SBS에서 '더 매직스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상까지 거머쥔 전현무에게도 이번 '페루밥' 합류는 더욱 의미가 깊다. SBS와의 사랑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현무의 말처럼 올해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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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현무는 파일럿, 레귤러 할 것 없이 출연한 프로그램만 무려 21개에 달하며 대세 행보를 보였다. 전현무는 '페루밥', '아빠하고 나하고'를 비롯해 JTBC '강아지 유치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등 올 초에만 벌써 4개의 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정 프로그램 7개까지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11개의 출연을 확정지은 전현무는 여전히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특히 예능 MC로서의 입지가 단단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 섭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현무가 얼마나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할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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