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조정석/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시우민, 조정석/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가수 시우민이 배우 조정석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풀어놨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가 출연했다. 아르바이트생으로는 시우민이 함께했다.

이날 최자는 시우민에게 "멀리서 보고 거미 남편이 와 있는 줄 알았다"며 조정석과 닮았다고 말했다. 거미도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시우민은 "입대하고 훈련을 하는데 아주머니들이 조정석이라고 하더라. 다른 분이 조정석이 저렇게 키가 작냐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제공=KBS '세차JANG'
사진 제공=KBS '세차JANG'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는 '세차JANG'에서 첫 노상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컬래버레이션 신곡 'Take Care(테이크 케어)'를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 이들은 장민호와 장성규를 위해 'Take Care'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듣고 장민호, 장성규, 시우민은 극찬을 보냈다.

다이나믹 듀오는 88년식 올드카에 대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는 88년식 올드카를 '세차JANG'에 가져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차에서 내려 장민호와 대화를 나누던 중 최자는 비 오는 날 와이퍼 오작동 때문에 빗물을 손으로 닦아야 했다고 올드카의 '웃픈' 결함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에어컨이 고장 나 상의를 탈의한 뒤 운전을 한 일화까지 공개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활동명에 대한 사연도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개코가 자신의 코와 연관된 학창 시절 별명으로 활동명을 했다고 언급한 상황. 하지만 최자는 베일에 싸인 자신의 활동명 뜻을 끝내 밝히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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