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디 어워즈' 캡처
사진=채널A '디 어워즈' 캡처
피프티피프티가 글로벌 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디 어워즈에 참석해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디 어워즈'는 K팝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경으로 꿈(Dream)과 기쁨(Delight)을 선사하는 것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를 더욱 진흥시키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올해 국내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다져온 입지를 인정받으며 사전 시상에서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상' 수상에 이어 디 어워즈 본상에 해당하는 '딜라이트 블루 라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님을 비롯한 어트랙트 식구분들과 덕분에 빛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고, "조만간 좋은 음악으로 뵐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트웨니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시상식 당일 피프티피프티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라이브로 지난 1월 발매한 리믹스 앨범 'Love Tune: Rewired'로 선보인 'SOS(Night Bass Remix)'를 '디 어워즈'에서 최초로 공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를 점령했던 글로벌 메가 히트곡 '큐피드(Cupid)'와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래비티(Gravity)'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앨범 활동은 물론 첫 미국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등 믿고 듣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올해 더욱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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