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김종국의 집을 정리했다.
이날 집 정리 중 김종국은 멤버들과 "비닐봉지 버리지 말라"며 옥신각신 다퉜다. 여기에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 케이스를 SBS로 반환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발코니에서 생수 24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필수품들을 찾아냈다.

유재석은 "너무 잘 아는데"라면서도 이름을 외치지 못했고, 하하는 "이제 큰일 났다"고 걱정했다. 양세찬은 "큰일 나게 내버려두자"고 말해 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결국 "나랑 친하다. 페이커!"라고 이름을 떠올려 위기를 극복했다.


한편, 올해 58세 생일을 맞이한 지석진은 "아내가 갖고 싶은 걸 묻는데 갖고 싶은 게 없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라고 답했어야지"라고 한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환갑을 앞둔 맏형 지석진을 보고 하하는 "형 환갑 될 때까지 하자고 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고, 유재석 또한 "15년 함께해서 가능한 일이다. 버라이어티에서 큰 의미"라고 강조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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