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김종국의 집을 정리했다.
이날 멤버들은 '쓰레기집'이 된 김종국 자택을 방문했다. 오프닝에서 지예은은 "남자 사는 집 간 적 없다. 단체로도 혼자서도 없다"고 밝혔다. 하하는 "나중에 세찬이 집 가면 된다"며 러브라인을 노렸다.
멤버들은 "비닐봉지방 따로 있다" "현관에 공기청정기가 길을 막고 있다" "들어가면 감스트가 딱 보인다" 등 목격담을 쏟아냈다. 하지만 김종국은 "너무 완벽해서 정리 할 거 없다"고 주장했다.



2년 만에 방문한 김종국의 집은 예전보다 지저분한 상태였다. 지예은은 "진짜 여자친구 없나보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6월 안에 이사 해야한다. 그때 치울 거"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직접 확인한 집 상태는 심각했다. 발코니는 비닐봉지로 가득했고, 냉장고 안에는 일회용 소스통이 점령했다. 어제 먹던 커피도 그냥 들어있었다. 거실에도 코비 사인볼이 굴러다녔다.



지석진, 하하, 양세찬이 눈독 들인 D사 신발은 5년 된 물건으로 '런닝맨' 전 PD가 결혼 축가 감사 선물로 준 것. 지석진은 "딱 맞는 사이즈다. 보필아 고맙다. 내가 신는다"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재산이 1000억 원대라는 소문에 관해 "인기는 있었지만 돈이 없던 시절도 있었다. 돈을 못 벌거나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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