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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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이 이달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 2월 생일자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김다현은 2월 생일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2월의 가수'로 뽑혔다.
/사진=김다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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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2009년 2월 23일생. 2019년 4월 청학동 국악자매로서 '경사났네'로 데뷔했다. 김다현은 김봉곤 훈장의 딸로, 언니 김도현과 함께 '청학동 국악자매'로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토대로 음악적 재능을 키운 그는 트로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듬해인 2020년 9월에는 '꽃처녀'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발돋움했다. MBN '보이스트롯'에서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3위인 미(美)를 거머쥐었다.

김다현은 이 외에도 각종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KBS '불후의 명곡', TV조선 '내 딸 하자'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이어 23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김다현/ 사진=김다현 SNS
김다현/ 사진=김다현 SNS
김다현/ 사진=김다현 SNS
김다현/ 사진=김다현 SNS
국적을 넘나드는 색다른 시도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 가수 스미다 아이코와 함께 한일 듀엣 프로젝트 'Lucky팡팡'을 결성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0월에는 'Sugar'(슈가)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 나갔다.

김다현은 기부 등 활동으로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2년의 임기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또 재능 기부를 통한 홍보물 촬영, 봉사원 격려 활동, 나눔문화 확산 등에 앞장선다. 기부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김다현.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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