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화영 SNS
사진=류화영 SNS
배우 류화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류화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J뽜"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개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류화영이 디제잉 연습에 한창인 모습. 그는 모자와 헤드셋을 착용한 채 장비를 만지면서 이내 음악에 심취하는 듯한 면모를 보였다.

화영은 앞서 지난해 11월 9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 시즌3를 통해 2012년 발생했던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 받으면서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었다.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였던 현 포켓돌 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내가) 이 업계에서 4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게 그(왕따 사건) 순간"이라며 "내가 조금 더 참았더라면 (다른)티아라 멤버들의 전성기가 더 이어질 수 있었는데, 어른 한 명의 잘못된 선택이 어린 아이들의 인생을 망친 게 아닌가 싶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화영은 이틀 뒤 자신의 SNS에 김 대표의 발언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12년이나 지난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하신 저의가 무엇입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화영은 티아라가 데뷔 2년 차가 됐을 즈음 2010년 티아라의 디지털 싱글 '왜 이러니'로 합류했다. 이후 2년 만에 팀을 탈퇴했고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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