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한국을 비롯 북미,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이어지는 2025년 새 월드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다.

아직 완전히 베일을 벗진 않았으나 지금까지 공개된 곳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공연장이라 주목된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런던 웸블리 입성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처음. 여기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블랙핑크다. 이들은 LA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도쿄 돔 등을 누비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YG 측은 "K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던 'BORN PINK'(본 핑크) 투어에 버금가는 역대급 규모와 최상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과 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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