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다시 미국으로 이사(?) 여기서도 집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연수는 "이민 수준으로 짐을 싸서 왔다"며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의 집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재대 후 복학하는 둘째 혼자 있을 집이다"고 소개했다.
오연수는 "짐 싸고 오자마자 짐 정리를 했다"며 "집이 작아서 뭐 딱히 할 거는 없었다. 우리나라 원룸을 미국에선 스튜디오라고 하고 방이 하나 있으면 원배드룸이라고 한다. 환율이 높아서 집에서 주방용품 좀 챙겨오고 친구들이 안 쓰는 집안용품은 빌리기도 하고 주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연수는 "큰 애 집에서 옛날에 쓰던 전자제품 안 쓴다 해서 챙겨왔다. 대충 장 봐서 친구 만나러 가는 아들 초간단 밥을 준비한다. 저는 미국에 오래 못 있고 한국을 가니 혼자서 잘 해먹을지 걱정이다. 정리와 빨래 청소 마무리하고 시차 때문에 기절했다"며 청소, 빨래, 음식 등 집안일을 했다.
한편 1971년생인 오연수는 1998년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오연수는 지난해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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