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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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박나래의 고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현욱과 만나 tvN TVING 공동 제작 드라마 '원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에서 이현욱은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현욱은 SNS와 팬 플랫폼에서 팬들과의 소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현욱은 "팬들에 대한 애정이다. '웃기면 웃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재밌게 헛소리 하는 거다. 친구랑 투닥대는 것처럼 하는 건데 이렇게까지 화제될 일인가 싶기도 하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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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런 걸로 화제가 될 때는 사실 가만히 있고 싶다. 괜히 신나서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버블은 팬들한테 그 돈으로 커피 사먹으라고 하고 싶다. 현장에도 제 팬들이 커피차를 보내주셨는데 저는 (차주영처럼) 택시비를 못 내줬다. 그 친구들이 차를 타고 왔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디까지 태워다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현욱은 "택시비는 거리를 좀 봐야할 것 같다. 터미널까지는 모셔드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에서 출연해 박나래의 고백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됐던 바. 원경으로 이행시를 하던 중 박나래는 이현욱에게 "원래 내가 너 좋아했었다"고 고백했찌만 이에 이현욱은 "경찰 불러"라는 답변을 했다.

이현욱은 "(박)나래가 재미있는 친구이지 않나. 방송에서 고백을 많이 하는 겄을 봤다. 그래서 나도 그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었다. 나랑 동문인 친구한테도 첫사랑이라고 하더라. 바로 '경찰 불러'라고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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