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제공
사진=디즈니+ 제공
디즈니+의 2025년 첫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에서 박은빈과 설경구가 호흡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끼던 제자를 냉정하게 내친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세옥'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키운다.
사진=디즈니+ 제공
사진=디즈니+ 제공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그는 "최덕희는 자기 분야 외에는 사회와 단절된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살리기 위해 치밀한 분석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설경구와 대립하는 '정세옥' 역을 맡은 박은빈은 "파트너로서 너무 든든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현호' 역을 맡은 박병은 또한 "설경구의 연기는 모든 배우에게 100% 신뢰를 주는 힘이 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극찬했다. 박은빈은 넷플리그 '더 원더풀스'에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차은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디즈니+ 제공
사진=디즈니+ 제공
하이퍼나이프는 다음달 1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