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끼던 제자를 냉정하게 내친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세옥'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키운다.

설경구와 대립하는 '정세옥' 역을 맡은 박은빈은 "파트너로서 너무 든든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현호' 역을 맡은 박병은 또한 "설경구의 연기는 모든 배우에게 100% 신뢰를 주는 힘이 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극찬했다. 박은빈은 넷플리그 '더 원더풀스'에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차은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