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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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연애 관련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7년 연애의 참견 짬바로 맛깔난 연애 고민 상담 끼려왔습니다 | 주우재의 연애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우재는 구독자들의 연애 고민을 읽고 따끔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한 여성 구독자는 "전 남자친구는 외적으로 정말 내 이상형인데 성격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전 남자친구의 취준 스트레스로 3년 연애 끝에 헤어졌다"며 "반면 썸남은 옷도 너무 못 입고 외적으로도 별로인데 성격이 안정적이고 애정표현을 잘해준다. 썸남은 좋은 사람이라 가볍게 사귀긴 싫어서 고민된다"는 사연을 남겼다.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주우재는 "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성격이 너무 안 맞으면 지옥이다. 어느 순간 놓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지옥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맞춰주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빨리 놓고 다른 사람을 찾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반대의 경우에 대해 주우재는 "성격이 아무리 좋아도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도 마찬가지다. 내 스타일이 아니면 감정이 생기기 쉽지 않다"며 "대화가 잘 맞는 이유 하나로 그 사람을 선택할 거면 차라리 친구랑 지내고 만다"고 밝혔다.

또 "주위를 둘러보면 적당히 얘기가 통하면서 적당히 본인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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