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스페셜 MC로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가 목 디스크 수술 때문에 자리 비워서, 남친 공백 채우러 출동했다. 김준호는 현재 병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없이 단독 출연한 김지민을 본 이상민과 탁재훈은 "잘됐다. 얘기 좀 하자. 준호 없이 한 번 보려고 했다"며 하이에나 기질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호가 잘생기고 뱃살도 귀엽다. 속살이 하얗다"고 칭찬하자 임원희는 "완전 빠졌네 큰일 났네"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호가 생후 80일 된 딸 사진을 공개하자 탁재훈은 김지민에게 "넌 어떻게 할 거냐. 아이가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한편, 김지민은 방송 끼고 프러포즈했던 홍진호의 후회하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방송 끼고 한 프러포즈 싫어했잖냐"는 탁재훈의 말에 김지민은 "프러포즈 자체는 좋았지만, 단둘이 따로 했으면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이혼도 방송 끼고 할 거다. 매조지는 해야죠. '우리 이제 끝났어요' 같이"라고 말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혼은 모든 채널에서 다룬다. 우리가 끼워주지 않아도 자기들이 낀다"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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