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분)가 살리려는 아이가 희준이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루는 강렬한 시너지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검은 수녀들'이 희준 역 문우진의 강렬한 열연으로 관객들을 매료하고 있다.
문우진은 악령에 사로잡혀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을 독보적인 에너지로 소화해내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또한 악령에 지배당한 채 고통 속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희준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관객들은 "문우진 연기 미쳤다(positive)", "문우진의 연기가 신선하면서도 이 영화를 이끄는 듯했다. 그래서 몰입이 잘됐다" 등 흡인력 높은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우진의 재발견이었다. 마냥 어린 배우일 줄 알았는데 연기 스펙트럼이 점점 넓어지는군", "부마자 연기했던 연기자 대박. 와 연기력 장난 아님. '열혈사제2'에서도 대단했다. 이대로면 크게 될 거 같다" 등 배우 문우진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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